질병이 생겨도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

‘침묵의 장기’라고 불리는 간!

  

오늘은 40~50대의 주요 사망 원인 중 하나인 

간암의 주요 원인 질환이자, 대부분 무증상이라 간과하기 쉬운

‘C형간염’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!

 

 

C형간염은 C형간염 바이러스에 감염되어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,

B형간염과 비교 시 만성간염으로 진행하는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입니다.

  

적절하게 치료하지 않는 경우 간경변증 또는 간세포암으로 

진행할 수 있기 때문에 유의해야 합니다.

 

 

C형간염은 감염자의 혈액이나 체액에 의하여 전파되기 때문에

주사기(일회용 제품)의 재사용, C형간염 감염자의 혈액을 수혈받거나

장기를 이식한 경우에도 감염될 수 있습니다. 

  

또한, C형간염 감염자인 산모가 아이를 낳을 때 수직감염 되기도 하며

성접촉이나 문신, 피어싱 등에 의해서도 전파가 가능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 

또한, C형간염 바이러스는 상온에서 최대 3주까지 생존 가능하다고 하니 

더욱 유의할 필요가 있습니다.

 

 

  

C형간염의 잠복기는 2주~6개월이며, 평균적으론 6~10주 정도 됩니다.

  

급성 C형간염은 약 70~80%에서 별다른 증상이 나타나지 않지만,

일부 환자에서는 경증에서 중증까지 다양하게 나타납니다.

  

주요 증상으로는 서서히 시작되는 감기 몸살 증세, 전신 권태감,

메스꺼움, 구역질, 식욕부진, 우상복부 불쾌감 등이 있으며

약 25%에서는 황달이 나타납니다.

  

만성 C형간염은 약 60~80%가 무증상이며,

일부 만성 피로감, 간부전이나 문맥압 항진증 등의 

간경변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 

 

 

C형간염은 A형간염, B형간염과 달리 백신이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불가능한데요.

  

과거에는 치료가 어려운 질병 중 하나였지만 최근에는 신약의 개발로

치료 성공률이 90% 이상까지 높아졌습니다.

  

특히, 우리나라에 비교적 흔한 것으로 알려진 1b, 2a 유전자형의 경우

치료 성공률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.

  

C형간염 예방법으로는

‘C형간염 검진 받기’, ‘칫솔, 손톱깎이 등 위생도구 공동사용하지 않기’,

‘문신이나 피어싱 등 비위생적인 시술 하지 않기’ 등이 있습니다.

 

 

본인이 C형간염 검사 대상자인지 궁금하다면 

‘C형간염 검사 대상자 여부 자가 체크리스트’를 통해 

확인해 볼 수 있습니다.

 

 

만약, 위 항목에서 ‘네’라고 대답한 개수(체크)가 1개 이상이면

C형간염 검진이 필요합니다.

 

 

 

 

C형간염은 예방백신은 없지만, 효과적인 치료제 개발로 완치가 가능하고

방치 시 질병 부담이 큰 간경변증, 간세포암으로 진행 가능성이 높아,

조기발견이 더욱 중요한 질병이라고 강조했는데요!

  

질병관리본부는 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및 치료를 통한 

질병 퇴치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 

*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을 실시합니다.

 

 

C형간염 환자 조기발견 시범사업의 기간은 

2020년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이며, 

대상은 일반건강검진 미수검자 중 만 56세(1964년생)입니다.

  

사업내용은 일반건강검진 채혈 시 C형간염 항체검사를 함께 시행,

항체검사(1차) 결과 양성인 경우 2차 확진검사(RNA 검사)를 시행하는 것으로 

비용은 전액 정부(질병관리본부)가 부담하여 본인부담금은 없습니다.

  

자세한 사항은 질병관리본부(1339)나 건강보험공단(099-736-3558~9)으로 문의해주세요!

 

 

방치할 경우, 무시무시한 질병으로 이어질 수 있지만

조기 발견 시 완치할 수 있는 C형간염!

  

철저한 C형간염 예방법 준수와, 건강검진 등을 통한 조기발견으로 

여러분의 간 건강을 지켜주시길 바랍니다!

 

출처 : 대한민국 질병관리청 네이버 포스트 (https://m.post.naver.com/viewer/postView.nhn?volumeNo=29398420&memberNo=20182790&navigationType=push)